이제는 더 이상
헤매지 말자.
이토록 늦은 한밤중에
지금도 가슴 속엔
사랑이 깃들고
지금도 달빛은 훤하지만
칼을 쓰면
칼집이 헤어지고
영혼이 괴로우면
가슴이 허나니
심장도 숨 쉬려면
쉬어야 하고
사랑에도
휴식이 있어야 하느니라.
밤은 사랑을 위해 있고
낮은 너무나도 순식간에
돌아오지만,
이제는 더 이상
헤매지 말자
아련히 흐르는 달빛 사이를....
'- 사회, 문화, 생활 > 문화 예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훌라후프 소녀, 이 정도면 예술 (펌) (0) | 2011.04.08 |
---|---|
먼 옛날 - 번즈 (명시) (0) | 2011.03.24 |
낙엽 - 구르몽 (명시) (0) | 2011.03.18 |
나의 방황 - 알뜌울 랭보 (명시) (1) | 2011.03.18 |
여인에게 - 바이런 (명시) (1) | 2011.03.16 |